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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6-11 오후 4:49:28
제 목 [재활의학과] 척추측만증 클릭닉
내 용 1.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흔히 알고 있듯이 허리가 옆으로 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좌우로 10도이상 휘는 것을 측만증이라고하는데 발생빈도는 전 인구의 1~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엑스레이 검사를 해보면 옆으로만 휘어있는 것이 아니라,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변형도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성장기 아이, 학생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이특발성 측만증인데,
많은 의사들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실험과 연구를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열악한 교육환경이나 잘못된 자세 등이 몸 전체의 부정렬증후군을 유발하여 요통 및 경추통을 동반한 기능적 척추측만증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척추측만증의 빈도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10세에서 골격 성장이 멈출 때까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체 청소년의 1.5~3% 정도의 빈도를 보입니다. 한 교실에 1~2명 정도입니다.
이는 소아 심장병이나 백혈병보다도 높은 빈도입니다.
척추측만증 중가장 흔한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그 발생 빈도가 7~8배정도 높으므로 여자 고학년 초등생, 중고생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3. 척추측만증의 종류와 원인

기능성측만증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흔히 '의자에 앉는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나 책가방을 한 쪽으로만 들고 다녀서 발생 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는 후만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의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합니다.

구조적측만증
x-선 검사 등으로 구조적인 측만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나 그 원인이 불분명하며, 특발성 측만증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자세가 나쁘거나 가방을 한 쪽으로만 들고 다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측만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발성측만증
성장과 함께 진행하는 측만증으로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에 나타나는 타입들이 있습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유전과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 한명이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발생률이 25%정도로 일반적인 발생률 2~3%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선천성측만증
선천성 척추측만은 사람이 엄마의 뱃속에 있을 시절, 즉 태아 척추의 발생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앞이나 옆에서 볼 때 네모로 보여야 할 각각의 척추가 세모로 되거나, 혹은 두 척추가 한 쪽이 붙어서 붙지 않은 쪽은 자라고, 붙은 쪽은 자라지않아 척추가 옆으로 굽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문 의 : 부산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외래 ☎ 933-7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