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약을 끊어도 되지 않습니까?
A. 조절목표에 도달하였다고 해서 약을 끊지는 마십시오.
약을 먹기 시작하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데, 조절목표에 도달하였다고 해서 안심하고 약을 끊으면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약을 끊는 경우가 있는데, 약을 끊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을 먹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치료 약물은 끊지 않고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Q. 약을 오래 먹으면 중독이 되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까?
A.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부작용은 대부분 약을 먹기 시작한 초기에 나타나므로, 약물 치료를 시작한 초기에는 간기능 검사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오래 동안 복용해도 중독되는 일은 없습니다. 또한 내성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Q. 당뇨병으로 여러 가지 약을 이미 먹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까지 먹으려니 너무 부담이 됩니다.
A. 당뇨병은 의학적으로 협심증이 있거나 과거에 심근경색증을 앓았던 분과 똑같은 위험을 가진 것으로 간주합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조절목표도 다른 위험군보다 엄격해서 100mg/dL 미만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보다 더 낮추어서 70mg/dL까지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Q. 채식 위주로 식사하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혈장 콜레스테롤 농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과 간으로 제거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입니다. 콜레스테롤의 섭취보다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증가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장하는 것은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에 비해 포화지방산 섭취가 많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유전성 질환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동반되어 있을 때에는 콜레스테롤 분해가 저하되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