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상지질혈증이 무엇인가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의 지방이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지방산"과 여러 호르몬과 세포를 만드는데 쓰이는 "콜레스테롤"등은 혈액에 홀로 녹을 수 없어서 단백질(지단백)과 결합하여 혈액 속에 운반되는데 이를 혈청지질 이라고 부르며 이 혈청지질이 정상보다 많은 경우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Q.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어떻게 되나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갑상선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폐쇄성 간질환 등의 다른 질환이나 경구피임제, 여성호르몬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원인을 찾아내서 원인에 대해 치료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때 중요합니다.
또한 보통 남자는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 나이가 들면서 남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 비만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과다한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도 관계가 있습니다.
Q.증상이 있나요?
이상지질혈증도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그 자체의 증상을 처음부터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피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로지 혈액검사로만 진단되는 질환입니다.
Q. 따라서 진단은 피검사로만 가능한데,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가요?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은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결과가 잘못 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을 필요로 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채혈 전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한 혈액 농축을 피하기 위하여 최소 5분 이상 앉아 있어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체질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젊은 나이에도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성인병과 달리 20세 때부터 검사를 받아야 하며, 20세 이상의 성인은 매 5년마다 적어도 한 번 이상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는 측정 오류의 가능성을 생각해 두 번 이상 검사해서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치료목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구체적으로는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를 치료 목표로 합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매우 높은 초고위험군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발작, 말초혈관질환)에서는 70mg/dL미만으로, 고위험군(경동맥질환, 복부동맥류, 당뇨병)에서는 100mg/dL미만으로, 중등도 위험군(주요 위험인자 2개 이상) 130mg/dL미만, 저위험군(주요위험인자 1개 이하)에서는 160mg/dL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Q. 목표에 따라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요?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질병의 원인 제거 및 교정, 고지혈증에 의해 유발된 질환 치료, 그리고 고지혈증 자체에 대한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환자 개개인마다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시하도록 하십시오. 걷기는 시작하기에 좋은 간단한 운동이며, 수영, 춤추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시도해보십시오.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를 찾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됩니다.
Q.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이상지지혈증 치료지침 제정위원회가 발표한 이상지질혈증의 생활요법으로는 ▲콜레스테롤 섭취량 하루 300mg 이내로 제한 ▲포화지방산 섭취량을 총 에너지의 7% 이내로 제한 ▲식이섬유 섭취량 25g 이상 ▲통곡 및 잡곡, 두류, 채소류, 생선류가 풍부한 식사 권장 ▲과일은 하루 200g 이내로 섭취 등이 있다.
비만증이 있는 사람은 총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정상수준으로 체중감량을 하지 못해도 현재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면 혈액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보다는 중성지방이 더 잘 떨어집니다. 효과는 식이요법 후 수주에서부터 나타나며 혈중 콜레스테롤은 19-58mg/dl정도, 중성지방은 약 50%정도 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