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헬스플러스부산성모병원 외과 공필성 과장

이달의 헬스플러스

Q. 탈장이란?

몸 안에 있는 내장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복벽의 약한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생긴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허벅지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대퇴 탈장, 수술 상처 부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 배꼽에 생기는 제대 탈장 등이 있습니다.

한 문헌에선,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2명중 1명은 1주일 내에 증상이 사라지고, 10명중 8명은 2달 이내에 증상이 자연 치유되며, 10명 중 9명은 3개월 이내에 증상이 치유된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즉, 허리 통증이 있다고 무작정 심각한 질병을 생각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Q. 탈장의 증상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작게 돌출되는 부드러운 덩어리로 만져지며, 대부분 통증은 없습니다. 가장 흔한 서혜부 탈장의 경우,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목욕시키거나, 기저귀 갈 때 사타구니가 불룩 튀어 나온다고 찾아오십니다. 어른의 경우 일어나서 활동 하거나 장기간 서있을 때, 기침하거나 힘을 주는 경우 사타구니가 불룩해지고, 눕거나 자고 일어날 때는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하게 되면 튀어나온 탈장이 들어가지 않고 끼어 있게 되면 감돈된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통증이 발생하고, 복통, 구토, 등의 장폐색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끼어있어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기면 내장이 썩는 괴사가 발생하여 복막염으로 진행하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Q.탈장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서혜부 탈장의 경우로 말씀드리면, 소아의 경우 태아 때 막혀야 될 복벽부위가 열려있어서 발생하는 선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성인에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복벽이 약해지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장기간 오래 서서 일을 하거나, 심한 기침 등으로 복압이 심하게 높아지는 상황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은 환자분이 호소하는 증상과 의사가 만져보는 촉진만으로 충분하지만, 간혹 모호한 경우 초음파나 CT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약물로 치료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서혜부 탈장의 경우 튀어나온 부위를 조금 절개하여 교정하는 방법이 있고, 최근에는 복강경으로도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장이 끼어서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있으면 응급상황이므로 이럴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예방법이 있나요?

소아의 경우 선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법이 없지만, 어르신의 경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조절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한 복근을 강화하며, 채소, 과일 등 고섬유식을 통해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조심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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