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지 기고문

기고문

성모병원 탄생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병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수고 많으시다 는 인사말씀 올립니다.

저는 성모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수련하고 1987년 소아청소년과전문의가 된 후 현재 수영구 망미동에서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하고 있는 하서홍입니다.

제가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서 살던 1960년대 어린이 였을 때, 그 당시 성분도병원을 감기 환자로 방문 치료 받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의사선생님이랑 수녀님들 모습이 희미하게 기억납니 다.

그러다가 1983년에 인턴으로 성분도병원 근무를 시작 했었죠.

아침 일찍 일어나 소아과병실 워드에 가서 혈액샘플 링을 위해 femoral vein puncture를 하느라 고생 좀 했었습니다.

소아과 레지던트 수련중에는 과장님들 모시고 전공의 선배님들과 초독 공부하고, 이따금 넬슨 텍스트에 대 한 의국내 시험도 치렀던 기억이 납니다.

소아과 병실 워드에서 저녁 늦게 한가할 때 간호원들 과 이야기 나누고, 휘파람 불며 환자차트 기록 정리하 던 때도 생각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는 각 과별 장기자랑으로 성탄에 관한 간단한 연극을 의사들, 간호사들 함께 기획 연출 했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저는 그 때 수행 자 1 으로 수염을 달며 분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후후, 그 때 생각하면 저절로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 니다.

이렇게 소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개원가로 나와 성모병원 출신이라는 이름표에 걸맞게 현재까지도 열 심히 환자진료 하며 의사회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 다 그 사이 성분도병원은 성모병원으로 개명하며 남 구 용호동으로 이전하여 지역사회의 의료공백을 메꾸며계속적인발전을거듭하고있는중입니다.

우리성모병원소아청소년과의국은긴역사와함 께 훌륭한 선후배님들을 배출하며 지역의사회에 서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성모병원 탄생 7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 힘들면서도 즐거웠던 추억을 떠 올리다 보니 잠 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황윤하주임과장님을비롯한과장님들,김성원전 병원장님, 현재 동문회 제일 맏형인 황광건 선생 님을 비롯한 선후배 의국 동문들과 의국원 선생 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끝으로 제 의국 동기인 정한영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성모여 영원하라!”

하서홍 소아청소년과의원 하 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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