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독감은 단순히 ‘심한 감기’와 같은 질환인가요?
A.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떄문에 인플루엔자라고도 하고 플루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 감기도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대체로 독감보다는 증상이 경미하고 1-2 주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인 경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심하고, 폐렴이나 심근경색, 심근염, 심낭염같은 심장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등의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천식이나, 만성폐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일 경우에는 기존 질환이 악화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습니다.
샤워후 찬바람을 쐴 경우 독감에 걸린다는 속설은 사실인가요?
A.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야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급격한 체온 변화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면역저하가 발생할수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는 독감이나 감기에 취약할수 있겠습니다. 겨울철에 독감이 유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Q.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도 독감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A. 예.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예방 접종이 권장됩니다. 독감 발병률을 낮추고, 폐렴이나, 심장질환, 중추신경계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위험을 낮출수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바이러스 전파를 줄일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영유아, 기저질환자에게 독감이 전파될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코로나19 팬데믹이후 독감바이러스가 더 강력해졌다는 주장은 사실인가요?
A. 독감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병원성이 더 강해졌다는 증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강화 등의 방역조치로 인해, 독감 발생률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졌었고, 팬데믹이후 이런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독감바이러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동안 독감 유행이 없다 보니, 독감에 대한 집단 면역도 일시적으로 약해져서,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좀 더 취약해진것으로 보입니다.
독감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언제 복용해야 가장 효과적인가요?
A. 독감 치료제로 대표적인 것은 경구로 섭취하는 타미플루, 조플루자, 흡입용 리렌자로타디스크, 그외 주사제로 페라미플루가 있습니다. 증상 발현후 1-2일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독감바이러스는 증상 발생 전날부터 발생후 5~7일까지 타인에 대한 전염력이 강한 편입니다.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타인에 대한 전염력도 낮아지며, 독감환자의 중증도도 낮추고 회복기간이 단축되며, 합병증 발생이 줄어듭니다. 특히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만성폐질환, 당뇨, 심장질환 등 고 위험군에서는 초기에 치료하여야 합병증 발생을 예뱡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