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병동 이승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91병동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승민입니다.
병원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병동에서 프리셉터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병원 일, 삼교대 근무 등 처음 해보는 일들이라 한 번에 감당하는 것이 버겁고 힘들었습니다. 아직도 3교대 근무는 적응이 되지 않아 많이 힘들지만,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해준 조언을 되새기며 더 버텨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저를 위해 여러 이야기를 해주신 덕분에 지금도 잘 적응하려 노력하며 91병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간호 업무에 자신이 없고, 가끔 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리셉터 선생님께서 업무를 상세히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면 죄송하고, 조언과 다독임이 업무를 그만두고 싶을 때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일 때는 선배 선생님들께서 “할 수 있다.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 선배님의 이러한 노력이 제가 부산성모병원 간호사로서 마음을 다잡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독립이 다가오면서 혼자 한 팀을 봐야 한다는 점이 가장 무섭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께서 “독립해서 일하다가 모르는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라. 내가 있으니까 괜찮다. 우리가 도와줄게” 이야기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당장은 부딪히기 무섭지만 일단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완벽히 적응했을 때 지금 시기를 생각하면 저를 잡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임상 생활이 제 바람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진 않을 것이고 앞으로 흔들릴 일들이 더욱 많겠지만 지금처럼 마음을 다잡고 환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