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심장 CT ‘레볼루션 바이브’ 도입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빠른 심박수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도 약물 투여 없이 단 한 번의 심박동(One-beat)으로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GE헬스케어의 차세대AI 기반CT 레볼루션 바이브(Revolution Vibe)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은 최근 급증하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정밀 진단과 함께, 소아와 고위험군 환자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 검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 심장CT는 선명한 영상을 얻기 위해 심박수를 낮추는 약물(베타차단제)을 미리 투여해야 했고, 이로 인한 대기 시간과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 레볼루션 바이브는 심전도 신호 없이도 촬영이 가능한 ‘ECG-less Cardiac’ 기술을 적용해, 심박수가 빠르거나 심방세동 등 부정맥이 있는 환자, 관상동맥이 심하게 석회화된 환자도 약물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높은 심박수로 검사가 까다로웠던 고령 환자와 기저질환자도 한층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급 심혈관 질환 대응력도 강화됐다. 한 번의 회전으로160mm(16cm)에 이르는 넓은 부위를 촬영할 수 있어, 심장 전체를 단 한 번의 심박동으로 포착한다. 검사 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심근경색·협심증 등 응급 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안전성도 높였다. 1회전 0.23초의 빠른 촬영 속도와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TrueFidelity DL)을 적용해,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덕분에 방사선 민감도가 높은 성장기 소아 환자는 물론, 반복 검사가 필수인 만성질환자에게도 한 차원 높은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구수권 병원장은 “신규 기기 도입으로 응급환자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 더 많은 환자가 약물과 방사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성모병원의 진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부산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욱 과장, '췌장담도질환 핵심 관리법' 건강강좌 개최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7월 24일, 병원3층 세미나실에서 소화기내과 이진욱 과장이 진행하는 ‘췌장담도 질환의 종류와 관리’를 주제로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까다로운 췌장 및 담도 질환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예방 및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욱 과장은 담석증 치료에 있어 발생 위치(담낭, 총담관, 간내 담도)와 성분(콜레스테롤, 색소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담석증은 주로40대 이상 여성이나 비만 환자에게서 발병 빈도가 높으며, 명치나 우상복부에 극심한 통증(담도 산통)을 유발한다. 이 과장은"통증이 동반된 담낭 담석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표준 치료이며, 총담관 담석은 증상이 없더라도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공유되는'간청소(담석 배출)' 민간요법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이어졌다. 사과즙이나 올리브유를 마셔 담석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 과장은 "배출된 초록색 덩어리는 담석이 아니라 올리브유의 지방산과 소화액이 만나 형성된 단순 화합물(비누화 반응)"이라며 "의학적 근거가 없는 거짓 정보에 현혹되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건강검진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담낭 용종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되었다. 1cm 이상의 크기이거나 빠른 성장이 관찰될 경우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적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 아울러, 진단이 까다로운 췌장암의 경우 내시경 초음파(EUS) 등 정밀 검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과장은 "최근 표적 항암제 및4제 복합 항암요법(FOLFIRINOX)의 도입 등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췌장암의 생존율과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진욱 과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담석이나 췌장 질환은 방치 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주한미군 주요 의무 부대 지휘관 및 관계자, 부산성모병원 방문 및 시설 투어
7월 27일(월) 오후 2시, 주한미군 주요 의무 부대 지휘관 및 의료 관계자 일행이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협력 강화 및 주요 시설 견학을 위한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미군 장병 및 가족, 군 관계자에 대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으로서의 긴밀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방문단에는 주한미군 핵심 의무 부대 지휘관들과 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미육군 병원(BDAACH)의 판겔리난 대령(COL Pangelinan) 병원장 및 관계 스태프를 비롯해, 제65의무여단(65th Medical Brigade)의 맥코드 대령(COL McCord) 여단장과 스태프진, 제168다기능지원의무대대(168th Multifunctional Medical Battalion)의 정 중령(LTC Chung) 대대장이 참석했다. 또한 미8군(8th Army)의 의무참모인 강 대령(COL Kang)과 미 육군 제2사단(2nd Infantry Division)의 의무참모인 노 중령(LTC Noh), 그리고 International SOS의 전담 간호사 및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방문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부산성모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구수권 병원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구수권 병원장은 "지역 사회와 주한미군 장병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첨단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방문단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산성모병원의 첨단 의료 장비, 진료 시스템, 국제 진료 역량 등을 다룬 종합 병원 홍보 PPT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발표 후 방문단은 부산성모병원의 핵심 의료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영상의학과 ▲국제진료센터를 순차적으로 견학하며, 긴급 중증 환자 응급 대응 시스템, 최첨단 영상 진단 장비, 무균 수술실 환경 및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cpbc 라디오로 만나는 1분 건강 상식
지난 7월 한 달간, 부산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 지수를 높이는 ‘볼륨업 건강업’ 1분 건강상식 스팟이 방송되었다.
7월의 주제는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담석증의 원인과 예방법’으로, 소화기내과 이진욱 과장이 출연하여 담석증이 생기는 이유부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짧지만 명쾌한 핵심 정보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