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병동 김금희
안녕하십니까! 작년에 입사하여 어느새 2년 차 간호사가 된 김금희입니다. 1년 동안 101병동에서 근무하면서 울고 웃고 배우며 간호사로서 성장해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을지라도 선생님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한 사람의 몫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년을 돌아보았을 때, 암 환자의 섬망 대처와 보호자의 컴플레인, 이벤트 상황 발생 시 대처가 매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상황들을 넘기기도 했지만, 자존감은 떨어지고 아무것도 못하는 간호사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 저를 일으켜 준 것은 선생님들의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이트 근무에 요즘 일은 괜찮은지, 임종이나 섬망 시에 힘들지는 않은지 저의 마음을 챙겨 주시고, 고년차가 있는 것은 같이 도와 일하기 위한 것이라고 혼자 다 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도와줄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힘들었던 마음을 알아주셔서 눈물도 나고 현재까지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동료 간호사가 되고 싶고 현재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2년 차 간호사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께 보고 배웠던 것을 토대로 노하우를 쌓아 더욱 단단한 간호사가 되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적응기를 다시 쓰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101병동에서 근무하면서 신규와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앞으로의 상황을 이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