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2월 20일 4층 베네딕도 홀에서 직원들의 한해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3 성탄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근무자를 제외한 5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베네딕도 홀이 만석을 이뤄 서서 지켜볼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에는 종합건강증진센터의 박기혁 선생님과 조효정 선생님이 사회를 맡았다. 본식은 참가자들의 연습현장 모습과 각오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초청공연 뒤, 종합건강증진센터 & 진료지원센터 팀의 수화공연, 추모원지원팀 전기훈 선생님의 기타 반주와 함께하는 노래, 간호부 신규간호사팀의 올 한해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던 개그콘서트 패러디, 재활의학과의 앙증맞은 댄스, 신경외과 이행우 과장님의 성악 공연, 간호부 남자간호사 팀의 반전 있는 합창, 원무팀 & 외래간호 & IRB 팀의 댄스공연, 영상의학과 & 진단검사의학과 & 물류관리팀의 노래 및 댄스 공연으로 총 8개 팀이 한 달여간 연습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본선의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병원을 찾아 준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이 이어졌다. 경품추천에서는 진료과장 및 팀장들이 기부한 물품들이 상품으로 증정돼 직원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었다.

심사결과 우수상에는 원무팀 & 외래간호 & IRB 팀이, 최우수상에는 간호부 남자간호사 팀이, 대상에는 간호부 신규간호사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