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4일 4층 베네딕도홀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차 평가 후 8편이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대상은 “부적합 검체의 감소(진단검사의학과) ▲최우수상은 “근거기반간호를 통한 유치도뇨관 삽입환자의 관리지침 개발”(중환자실) ▲우수상은 “고가 수술 의약품 처방 누락 감소활동”(수술실), “정형외과 수술전후 교육안내문 개발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 간호업무 표준화 효율성증대”(61병동) ▲장려상은 “시설관리팀 최대 수요전력 제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방안”(시설관리팀), “약제팀 외래 원내 조제 및 투약 대기시간 단축”(약제팀), “퇴원환자 제증명 발급 절차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 및 고객불만 제로화”(원무팀), “직원 주사침 찔림에 의한 감염노출사고 감소를 위한 활동”(감염관리실, 91병동), ▲CQI 최우수상은 “직원식 잔반 제로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영양팀), ▲CQI 우수상은 “병원신임평가 및 의료기관인증제를 위한 의무기록 완결도 향상(의무기록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진단검사의학과는 개원 이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적합 검체 발생 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QI를 시행하였다. 검체 채취 시 가장 필요한 사항만을 엄선하여 문서화, 검사실 업무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제작, 간호부 협조를 얻어 교육&홍보 등의 개선 활동 결과 총 부적합 검체 발생률이 43%감소하였다. 부적합 검체 감소를 위해서 협력부서와 원활한 정보공유, 활용도 높은 교육자료 개발 및 배포 등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성원 병원장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루하루 새로워진다는 의미이다. 병원 각 부서 안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또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QI 경진대회다” 라며, “발표한 8개 주제 모두 우열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으며, 앞으로도 각 부서 안에서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