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2월 18일 4층 베네딕도홀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24편이 올라왔으며 1차 평가 후 8편이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대상은 “정맥카테터 관리와 관련된 혈관 카테터 감염예방을 위한 활동”(감염관리실) ▲최우수상은 “비수가성 의료소모품 사용량 감소 및 잉여물품 관리를 통한 수익 증대방안”(중앙공급실) ▲우수상은 “투약오류감소활동”(52병동), “전산업무개선 및 수술간호기록 강화를 통한 환자안전증진활동”(수술실) ▲장려상은 “처방검토기록 전산화 및 외래약 반납시스템 개선”(약제팀), “응급실에서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개선활동”(응급실), “환자식 배식시의 상황별 대처법 표준화를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영양관리팀), “온수용 히트펌프설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관리”(시설관리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을 받은 감염관리실은 의료관련 감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균혈증에 효과적인 감염관리 프로그램이 재원일수와 비용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에 근거하여 정맥관 삽입과 관련된 감염관리활동의 강화를 위해 QI를 시행하였다.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에 대한 손위생 수행 증진 활동, 말초정맥관 삽입 부위 관찰을 위한 물품 비치, 정맥관 삽입 부위 관리를 위한 매뉴얼 정비 등의 개선 활동 결과 중환자실의 의료관련 균혈증은 발생건수가 0건으로 목표달성 하였다.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의 손위생 수행률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부서원들의 노력이 눈에 띄게 보여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정맥관 삽입이 이뤄지는 원내 모든 부서에서 공통적으로 행할 수 있는 매뉴얼 작성 및 관리 방법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부산성모병원 김준현 진료부원장은 “인증평가를 치르고 난 뒤라 그런지 모든 직원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었다”며 “지속적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