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30분, 4층 베네딕도 홀에서 레지던트 10명(내과 김동현, 내과 이순일, 내과 하병길, 마취통증의학과 박정만, 마취통증의학과 전현준, 소아청소년과 황윤하, 소아청소년과 김성근, 소아청소년과 최상윤, 외과 정수정, 이비인후과 박홍석), 인턴 7명(김경진, 김고운, 박수호, 차성욱, 하길용, 강태석, 민병철)의 2013년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성모병원은 전신인 성분도병원에서부터 현재까지 총 인턴431명, 레지던트 351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올해가 48번째 수료식을 맞는다.

김성원 병원장은 “부산성모병원의 출신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동료 의사들, 환자, 보호자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부산성모병원의 미션인 ‘영적돌봄’인 생명사랑, 인간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베푸는 삶을 실천한다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며, 갖은 재난에서 구해줄 것이다”며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김성근 전공의는 “전공의 과정은 의사로서 밑거름을 쌓는 토양과 같은 중요한 시간이며, 여기서 얻은 작은 경험 하나하나가 앞으로 환자를 돌보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어디에서든 부산성모병원의 누가 되지 않도록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대표로 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