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4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3년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행사에 참가하였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향상하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대전·광주·대구·서울 등에서 연중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며 대회 참가비 전액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사업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쓰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성모병원 김준현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과 함께 ‘아가다회’ 유방암 환우회원 등 90여명이 마라톤에 직접 참가해 완주메달을 목에 걸며 기쁨을 나눴다.
매주 수요일 모이는 부산성모병원 ‘아가다회’는 전문간호사의 지도하에 림프부종 관리법 및 웃음치료를 통해 유방암의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핑크리본 마라톤은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릴레이 행사로 이어진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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