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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성장별 5단계 프로그램 발표…시각 및 치아 이상도 경계해야
영유아도 연령에 따라 성장 및 발달 이상에 대비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최근 영유아 검진 5단계를 공개하며 주요 목표질환에 대한 대비가 각 연령대별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협이 권고하는 5단계 연령은 각각 4, 9, 18 개월 등으로 구분되며 성장사항에 따라 발달검사가 구분돼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신체계측에 따른 추적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따른 발달이상관리가 동반되야한다고 강조됐다.
이에 따라 생후 4개월부터 5세에 이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두위에 대한 신체계측 및 영양에 대한 건강교육이 5단계 필수항목으로 지정됐다.
또 2차(생후 9개월)부터 진행되는 발달 평가도 5차 시기까지 꾸준히 지속해야한다고 건협은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건협은 영유아의 영양과 수면에 대한 계측이 이뤄져 비만 및 영아급사증후군을 대비하고 이와함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교육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협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성장속도가 빠른반면 상대적 면역성은 떨어지는 만큼 여러가지 주의가 필요하다"며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환에 대한 조기검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이밖에 주요 목표질환으로 시각이상 및 굴절이상, 치아우식증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청각 및 시각 문진은 1차시기(생후 4개월)부터, 구강검진은 3차시기(18개월)부터 진행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 2008. 2. 11. 의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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