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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설문결과…25세 이하선 '유방암'이 1위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세 이상 1135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궁경부암은 전체 응답자 중 33.3%가 '가장 두려워하는 암'으로 꼽아 1위로 나타났으며 '유방암'도 30.9%에 달했다.
여성들이 특히 자궁경부암에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자궁적출로 인한 임신 및 출산에 악영향과 여성의 상징이 제거된다는 상실감 때문이라고 응답자들은 대답했다.
나이별로는 24세 이하의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1위였으며 자궁경부암, 위암 순이었다. 반면 25세 이상에서는 자궁경부암-유방암-위암의 순이었다.
혼인여부에 따른 분석에서는 기혼여성의 36.9%가 '자궁경부암'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답해 유방암 28.4%보다 크게 높았으나 미혼여성은 각각 31.9%, 31.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GSK가 진행중인 관련 질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응답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10세 이상 여성 총 1135명이 참가했다.
- 2006.7.24. 의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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