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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방방재본부 11만명 대상 조사
119 구급대 이용자 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가 올 6월까지 119 구급대 이용자 11만912명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934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고혈압에 이어 이어 ▲당뇨(4768명) ▲심장질환(3179명) ▲간염(462명) ▲결핵(304명) ▲알러지(25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이용자는 추락·낙상자가 1만5291명으로 가장 많고 ▲교통사고(1만1491명) ▲기타 둔상(2499명) ▲중독(909명) ▲레저활동 사고(436명) ▲화염(220명) ▲질식(193명) ▲화학물질 사고, 관통상 (각 137명)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은 오전9~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교통사고는 오전 보다 오후 시간대에 더 많이 발생했다. 중독사고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방방재본부가 질환별, 사고 유형별로 119 이용자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006.7.13 의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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