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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398명 새로 감염 확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006년 상반기(1~6월) 보고된 신규 에이즈감염인이 398명(하루 평균 2.2명씩 발견)이며, 이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202명 모두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6년 6월말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 누적 감염인수는 4227명이며,이 가운데 773명이 숨져 현재 3454명이 생존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콘돔사용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탁월한 방법이라며 콘돔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에이즈에 감염됐더라도 감염된 사실을 모른채 타인에게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우면 에이즈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콘돔 무료배포·에이즈 검진상담소 운영·24시간 상담전화 운영(1588-5448)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올 하반기에는 대학생 에이즈 예방 광고공모전·해외 여행객 대상 예방홍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매체 광고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 2006.7.13 의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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