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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비만율 남자 34.2%, 여자 25.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도 공단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3명꼴인 30.6%가 비만 1~3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수검자 642만7662명 중 196만9426명이 비만 1~3단계로 집계됐으며, 신체비만지수(BMI) 25.0~29.9에 해당하는 비만 1단계가 178만7610명(27.8%)으로 가장 많았다.
비만 2단계(BMI 30.0~39.9)는 18만275명(2.8%), 비만 3단계(BMI 40.0 이상)는 1541명(0.02%)의 비율을 보였다. 성별 비만율을 보면, 남자 34.27%, 여자 25.44%로 남자의 비만율이 8.83%p 높았다. 저체중과 정상체중은 각각 4.0%, 40.3%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 비만분포에서는 55~59세 연령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늘어날수록 비만율 또한 증가했으나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줄어들었다.
거주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이 36.4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북 전남 경기 순으로 높았다. 경남 대구 울산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검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수검자 135만6831명 중 43만101명이 비만으로 집계돼 31.7%의 비만율을, 서울시는 수검자 115만4343명 중 34만9193명이 비만으로 집계돼 30.25%의 비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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