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건강정보 > 질병정보 질병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부산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자료입니다.
- 검색창에서 질병명을 선택하시고 원하시는 질병명으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검색창에서 진료과를 선택하시고 원하시는 진료과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검색창에서 내용을 선택하시고 원하시는 단어를 검색하시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진료과 | 안과 |
|---|---|
| 작성일 | 2006-08-31 오전 9:47:22 |
| 제 목 | 당뇨망막증 |
| 내 용 |
당뇨망막증이란 어떤 병입니까? 당뇨망막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에 오는 합병증 중 하나로 실명의 중요한 원인 중 한가지입니다. 망막이란 우리 눈의 신경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눈의 구조를 카메라의 구조와 비교할 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어떤 물체를 보게 되면 그 물체의 영상이 눈 안으로 들어와서 망막의 중심부에서 초점을 맺게 됩니다. 따라서 망막에 이상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시력이 나올 수 없게 됩니다. 당뇨병이 지속되면 망막에 있는 혈관에 손상이 가게 되고 이차적으로 혈액내의 성분이 혈관밖으로 새어 나와서 망막 부종이 생기거나, 혹은 혈관이 막혀서 이로 인해 망막 출혈, 망막박리, 이차 녹내장 등이 생겨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모든 환자에서 당뇨망막증이 발생합니까? 당뇨병의 유병기간, 즉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초기에는 당뇨망막증은 드물지만,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당뇨망막증의 발생빈도도 증가하게 되는데 10년 이상 계속된 당뇨병에서는 약 50%, 20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약 80%의 환자에서 당뇨망막증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떻게 진단합니까? 당뇨망막증의 진단은 안약을 사용해서 동공을 키운 뒤에 안과 현미경을 이용한 망막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 망막증의 유무를 일단 확인한 후, 당뇨망막증이 확인되면 형광안저조영술(FAG)과 컴퓨터 망막 단층촬영(OCT) 등의 보다 정밀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형광안저조영술이란 형광색소를 팔에 주사하고 안저혈관을 촬영하는 것으로써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망막의 미세한 혈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검사입니다. 또한 컴퓨터 망막단층촬영은 망막의 두께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서, 당뇨망막증의 여러 가지 임상 양상 중에서 시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한가지인 망막부종의 정도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게 해 주는 검사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망막부종의 진단과 치료의 방향, 치료의 효과 판정에 이용하게 됩니다. 당뇨망막증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생깁니까? 당뇨망막증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시력도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망막증이 심해지면서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시력이 서서히 저하될 수 있으며, 눈 안에 출혈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생길 정도가 되면 이미 당뇨망막증이 아주 많이 진행되어 있어, 아무리 치료를 하더라도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당뇨망막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그럼 당뇨 환자는 얼마나 자주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까? 당뇨병을 진단 받은 초기에는 1년에 한번씩 검사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일단 당뇨망막병증이 생긴 것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는 당뇨망막증의 상태에 따라 1년에 2-3회 이상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에도 3개월마다 안과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분만 뒤 3~6개월 후에도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떻게 치료합니까? 당뇨망막증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 아주 초기의 당뇨망막증 단계에서는 특별한 안과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철저한 혈당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당뇨망막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당뇨망막증이 더 진행하게 되면 레이저 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부종이 심하여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망막부종을 유발하는 약한 혈관을 막아 주는 방법이 이용되고(국소레이저치료),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를 유발하게 되는 망막신생혈관이 생기거나 생길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주변부 망막에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범망막광응고술. 주변망막 레이저 광응고술). ▶ 당뇨망막증이 더욱 심해서 안내 출혈이 발생하여 쉽게 흡수가 되지 않거나, 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 등에서는 망막 수술(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 안내 출혈과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막을 제거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수술을 못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수술시 출혈, 감염, 수술후의 회복 지연 등의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서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수술 전후의 혈당 및 전반적 몸 상태를 잘 조절한다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새창]관리자](/images/00common/btm_admin.gif)
성모병원 홈페이지는 W3C와 KWCAG 1.0의 지침에 따른 웹접근성 및 웹표준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