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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과 | 안과 |
|---|---|
| 작성일 | 2006-08-31 오전 10:16:34 |
| 제 목 | 황반변성 |
| 내 용 |
황반변성이란 사람 눈의 구조를 카메라와 비교할 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 망막 중에서도 초점이 맺히는 가장 한 가운데 부위를 황반이라고 하며, 여기에 변성이 생길 때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해 오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대개 5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데, 황반부의 망막색소상피, 맥락막의 이상으로 인해 신생혈관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망막출혈, 황반 부종을 일으키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황반부에 흉터가 남아서 영구적 시력 소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고도 근시 환자에서 생기는 근시성 환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시야의 중심부분이 흐리게 보이고, 물체의 형태가 비뚤어져 왜곡되어 보이는 것인데, 이로 인해 독서, 세밀한 작업, 운전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황반 변성이 한 쪽 눈에만 발생한 경우에는, 아직 정상인 반대편 눈의 시력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깨닫지 못하고 지내다가, 반대편 눈에도 시력저하가 온 뒤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황반변성의 진단 안약을 사용해서 동공을 키운 뒤에 안과 현미경을 이용하여 망막검사를 하게 되며, 형광색소를 팔에 주사하고 안저혈관을 촬영하는 형광안저조영술(FAG), 황반변성의 위치 및 정도 등을 볼 수 있는 컴퓨터 망막단층 촬영(OCT) 등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또 최근에는 인도시아닌 그린(ICG)이라는 새로운 형광물질을 이용하여 기존의 형광안저조영술로는 확인하지 못하는 황반변성의 진단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으며, 진행된 황반변성을 원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병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함으로써 황반 변성의 진행에 따른 실명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항산화비타민과 아연이 노인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맞는 성분 및 용량의 약물치료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2) 레이저 치료 (아르곤 레이저) 형광안저조영술을 이용하여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신생혈관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 신생혈관을 막아주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는 신생혈관이 황반부의 중심에 있을 경우에는 치료로 인해 유해한 신생혈관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 황반 조직까지 파괴되므로 신생혈관의 진행은 막을 수 있지만 시력은 오히려 더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3) 광역학 요법(광역학 레이저 치료, PDT) 기존의 레이저 치료가 부적합한 경우에 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광역학 레이저 치료는 단순히 레이저만을 조사하는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베르테포르핀이라는 물질이 신생혈관에 선택적으로 염색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베르테포르핀을 정맥주사한 뒤 이 약물의 활성화를 유발하는 특수레이저를 이용하여 신생혈관 부위에 조사해 줌으로써, 정상적인 주변의 황반부는 보존한채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조직만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를 함으로써 황반변성의 진행으로 인해 유발되는 시력저하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4) 수술적 치료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신생혈관은 대개 망막 아래쪽의 맥락막층에서 생기기 시작하는데, 아직 망막 자체가 손상받지 않은 단계라면 망막의 위치를 수술적으로 이동시켜 주는 황반전위술이라는 수술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로 망막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도 곤란할 수 있습니다. 5) 안내 약물 주입술 신생혈관의 퇴행을 유도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을 안구 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6) 일반적 생활 습관 개선 우선 흡연을 하면 황반 변성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자외선 등 햇빛에의 과도한 노출도 유발 요인 중 한 가지 이므로 외출시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 신선한 과일,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만 이루어진다면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이용될 수 있으나, 너무 진행한 상태라면 치료 방법이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이 떨어진다거나 물체의 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이 생긴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안과적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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