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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활성화 교육을 수료한 신입직원들의 패기와 포부가 담긴 작성문

61W 최혜령

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다른 병동과는 다르게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중증도가 큰데다가 늘 저희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기에
울리는 콜벨 수만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칩니다.
하지만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로써 아픈 사람에게 “힘들다. 지친다”를
내색할 수 없어 매 순간 주사나 약을 들이러 병실에 들어가 직접
웃는 얼굴로 환자에게로 갑니다.
제가 웃을 때마다 손녀 같다며, 딸 같다며
칭찬해주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을 보면
업무에 치이고 땀범벅이 되어도 힘이 납니다.
그런 분들이 퇴원하실 때에도 “그 동안 고마웠다, 선생님 덕에 이곳이 편안했다,
아파서 들어왔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해주셔서
울컥할 때도 있었습니다.
웃는 얼굴 한번, 안부인사 한 번에 상대방과 내가
모두 힘내는 하룰 보낼 수 있고 좋은 기억,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웃는 간호사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92W 강주연

저는 부산성모병원 92병동(내과) 신규간호사 강주연입니다.
이제 일을 시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변 선생님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알려주시며,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을 생각하며 보다 빨리 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일을 하면서 아직 어려움이 있고, 당장 앞에 놓인 일들을 해결하기도 벅차서 내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환자분들 보호자분들께서 항상 저에게 “너무 잘 챙겨 줘서 고마워요”, “선생님처럼 잘 웃어주는 간호사 몇 없는데, 너무 항상 고마워요.”하며 감사인사를 건네주실 때 조금 걱정을 덜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환자를 잘 챙겨주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헷갈리는 것, 환자에게 해가 갈까 주변 선생님들께 물어보거나 제가 정리한 자료를 보면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 없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정성을 들이며 환자들을 케어 후 돌아가실 때는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퇴원하셨다가 재입원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럴 땐 마음이 속상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고,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내과간호사 강주연입니다.

보험심사팀 김유리

나는 부산 성모병원 보험심사팀 김유리입니다.
2018년 새로운 다짐을 하며,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병동 근무를 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와 부딪히며,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이 금전적인 문제였습니다.
컴플레인이면서 하소연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평간호사로서는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경청과 공감이 다였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심사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부합되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최저의 비용으로 좋은 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일을 배우는 단계이지만, 저의 지식과 경험이 쌓인 후에는 국가에서 원하는 의료기술의 방향과 실제로 요구되는 임상적 치료방향의 중간 역할을 하여 금전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고, 병원에 이익이 되는 보험심사팀원이 되고 싶습니다.

진단검사의학과 지현주

저는 1월 말부터 의학과에서 일하게 된 임상 병리사 지현주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처음 정상을 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면접을 보러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사한지 3개월이 지나 수습도 끝나고 진단의학과의 일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사히 수습을 마칠 수 있는 데에는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습니다. 그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나태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침기도문에 나오는 말처럼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을 것이고 나아가 환자분들과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들께 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여 내년 내후년 이 교육을 받게 될 신규 선생님들에게 ‘일 잘하고 사회성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제가 받은 칭찬과 격려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합격전화를 받았던 그 순간을 잊지 않으면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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