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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내분비내과
작성일	2009-02-16 오전 11:15:08
제 목	갑상선 질환
첨부파일	dang_1.jpg
내 용	갑상선이란 갑상선이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이를 저장하고,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을 혈액 내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의 역할 갑상선호르몬은 신생아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뇌(중추신경계)나 뼈의 발육과 성장에 없어서는 안되며 만약 성장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모자라게 되면 정신지체가 되며 키가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열을 발생시키고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부족하게 되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갑상선질환 갑상선질환은 증상이 다양하고 쉽게 알기 힘들기 때문에 유병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갑상선암은 여성에서 생기는 암 중에서 발생증가율이 1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이유도 있지만 초음파기계가 발달함에 따라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가장 흔한 갑상선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이 있습니다. 진단방법은 갑상선호르몬, 갑상선자가항체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초음파 및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병명이 아니고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혈액 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의 약 2%, 남성의 0.2%가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흔한 병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그레이브스병이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비대를 보이면서 불안 및 심계항진, 손떨림, 체중감소, 더위에 민간함 등의 갑상선중독증 증상과 눈이 돌출되는 등의 안구증 및 피부증상의 3대 주요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갑상선기능 저하증 어떠한 원인으로든지 혈액 내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정상이하로 감소된 경우를 말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호르몬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전신쇠약, 피로, 추위민감, 부종, 체중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면역성 갑상선염, 산후갑상선염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산후 갑상선염이나 아급성갑상선염 등은 초기에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있다가 수개월 뒤 갑상선기능 저하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결절 갑상선결절은 갑상선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덩어리를 형성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은 진단명이 아니라 여러 갑상선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갑상선암을 비롯한 양성종양, 만성갑상선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중년여성의 경우 약 5% 정도에서 만져지는 결절이 발견됩니다. 갑상선결절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4~5배 더 많이 발견됩니다. 갑상선결절이 발견되면 가증 중요한 것은 이 결절이 암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겉에서 만져지는 갑상선결절의 약 5%는 갑상선 암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기로 결절을 찔러 세포를 뽑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갑상선 미세침 흡인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갑상선종양의 고주파 열치료술 초음파를 보면서 갑상선 종양의 중앙에 고주파 열치료 바늘을 삽입한 후 고주파 영역에서 전류를 통하게 되면 바늘 끝에서 열이 발생하여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갑상선암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암이 매우 커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 목에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듯한 느낌, 목의 압박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0명의 갑상선결절 중 약 95명은 양성종양인 반면 약 4~5명은 갑상선암으로 밝혀지므로 초음파 유도하에 미세침으로 흡인하여 반드시 세포검사를 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흔히 위암, 간암, 폐암 등에 비해 월등히 좋아 다른 장기에 퍼질 경우도 장기간 생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암의 진행정도 및 전이여부와 관계없이 일차적으로 수술을 하여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며, 재발할 우려가 높거나 주위조직으로 전이가 있는 경우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갑상선 진단 및 검사 * 갑상선초음파검사 갑상선 초음파검사로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결절의 수 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절의 낭성변화나 낭종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세포조직검사(미세침 흡인세포검사) 주사기로 갑상선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해 내고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5~10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검사이므로 갑상선결절의 암 여부를 알기 위한 필수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핵의학검사(방사선스캔)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갑상선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의 갑산선의 기능을 평가하고 갑상선결절을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