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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과 | 정형외과 |
|---|---|
| 작성일 | 2007-03-26 오후 5:02:26 |
| 제 목 | 명절질환-장거리여행으로 인한 압박 |
| 내 용 |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압박 자가용 운전자는 차 안의 좁은 공간에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다 보면 척추와 관절이 많은 부담을 받아 근육긴장, 혈액순환 장애, 두통, 피로, 호흡기질환 등 안아픈데가 없다. 이 같은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전석을 자신의 체형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의자의 등받이는 90~100도 정도로 세우는 것이 좋다. 팔을 쭉 뻗었을 때 양손이 핸들의 맨 위에 닫는 정도가 적당하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120도가 되도록 하며 이 상태에서 팔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양손으로 핸들 양쪽을 감싸듯 잡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자세는 좌석에 걸터앉거나 너무 뒤로 젖히면 요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고 엉덩이와 허리는 좌석 깊숙이 밀착시키는 것이 좋다. 운전대와의 거리는 발로 클러치를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으면 자세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목 받침은 중심이 귀 윗부분과 일치하도록 조절하며 목 받침과 목덜미는 주먹하나 들어갈 정도로 떨어져 있어야 사고 시 보호효과가 있다. 앉아 있을 때는 서 있을 때보다 2~3배의 체중이 허리에 가해져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정형외과 노수인 과장은 “명절 때는 장시간 나쁜 자세로 운전하거나 일을 하게 되어 요통이나 관절통을 겪게 되므로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해야 한다.”고 했다 평소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 장시간 좁은 공간에 앉아 있게 되면 정맥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면서 혈전증이나 신체부종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장시간동안 한 자세로 있지 말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 등 신체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또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좌석 앞에 짐을 두지 말아야 한다. 좌석에서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3초 간 위로 굽혔다가 다시3초 간 아래로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은 좁은 차 안에서 효과적이다. 출발 전과 이동 도중,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공급하고, 가능하면 당뇨나 고혈압환자,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환자는 막히는 길에서 장시간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다리를 심장부위보다 높게 들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차례상준비할 때도.. 차례상준비로 바쁜 주부들은 대부분 주방바닥에 둘러 앉아 오랜 시간동안 음식을 준비하는데 자칫 허리와 무릎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즉 평소보다 과도한 노동을 장시간 나쁜 자세로 하게 되어 근육통이나 요통, 관절통을 오게 할 수도 있으므로 오랫동안 서서 일을 한다거나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음식을 하는 것을 피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주어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해야 한다. 설거지를 할 때는 싱크대 앞에 발 받침대를 미리 준비하여 한쪽 발을 올려놓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이나 과일 바구니 등을 들거나 옮길 때는 한쪽 발을 방바닥에 단단히 디디고 쪼그려 앉은 다음 등을 똑바로 편 상태에서 다리근육을 이용해 옮겨야 척추에 가는 부담이 적다. 노 과장은 “주부들이 명절기간에 한번씩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장시간 한 자세로 일을 하는 것을 피해야하며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릴 때는 반드시 발 받침대를 사용하고 급한 마음에 선 채 허리만 숙여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은 허리를 다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 정형외과 933-7855 / 순환기내과 933-7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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