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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소아과
작성일 2009-11-10 오후 4:36:21
제 목 열성경련
내 용 열성경련이란?

열성경련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경련성 질환입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흔히 나타나며, 발열이 없이 경련 증상만 있었던 적이 없고,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신경계의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발열이 동반되어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 열성경련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열성경련은 얼마나 흔한가요?

열성경련의 유병율은 인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5세 이하 소아의 3~5%가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열성경련을 경험한다고 하며, 우리나라나 일본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7~8% 정도의 소아가 열성경련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되는 병인가요?

열성경련은 가족력이 높아 1/3에서 1/2 정도의 환자가 가족력을 가집니다. 아빠, 엄마나 형제가 열성경련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5~4.4배 정도의 높은 유병율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19번 염색체의 장완이나 8번 염색체의 단완에 열성경련과 관련된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열성경련이 잘 나타나는 시기는?

발병 연령은 생후 14개월에서 18개월 사이가 가장 흔하고, 특히 60% 정도가 2세 이전에 첫 경련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후 연령대에서도 2~3세와 3세 이상에서 각각 20% 정도가 발생합니다.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전형적인 열성경련은 열성 질환의 초기에 열이 갑자기 오르는 시기에 잘 일어나며, 경련 자체가 열성 질환의 첫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열성 경련은 증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먼저 단순 열성경련은 양쪽 상하지가 뻣뻣해지거나 리드믹하게 탁탁 치는 모양을 띄는 전신 강직 간대성 발작을 보이며, 경련 지속 시간이 15분 이내로 짧고, 한 번의 열성 질환을 앓는 동안에 경련이 1회로 끝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로 복합 열성경련은 국소 부위에만 경련이 나타나거나 운동 증상 없이 의식만 쳐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부분발작의 양상을 보이면서, 경련 지속 시간이 15분 이상으로 길고, 한 번의 열성 질환 동안에 2회 이상 반복적으로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환아들은 단순 열성경련의 양상을 보이며, 복합형은 전체 열성경련의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열성경련은 재발하는 질환인가요?

열성경련은 발병자 중 약 1/3이 재발하며, 대부분 3세 이전에 재발하게 됩니다. 재발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로는 첫 열성경련 시의 나이가 생후 9개월 미만이었을 때, 간질의 가족력이 있을 때, 열성경련의 가족력이 있을 때, 복합 열성경련일 때 등을 들고 있습니다.
위 4가지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재발율은 80~100%가 되며, 2가지면 50%, 1가지면 25%, 없으면 12% 정도로 재발율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간질과는 다른 병인가요?

열성경련 후 간질 발생률은 2~10%로 전 인구의 간질 유병율보다 2~10배 정도 높습니다. 열성경련 후 간질 발생과 관계되는 위험인자들로는 첫 열성경련 발생 이전에 신경학적으로나 발육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간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복합 열성경련인 경우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간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며,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전체 열성경련 환자의 6% 정도를 차지하고, 이들 중 13%에서 간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빈번하게 열성경련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MRI나 뇌파검사 등 중추신경계의 이상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질환들이 열성경련을 유발하나요?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특히 중이염, 인후염이 대부분이고, 그 외 돌발진, 위장관염, 요로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열을 동반할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열성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병소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과의 감별을 위하여 뇌척수액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보인다 하더라도 열성경련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치료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련을 지켜보는 아빠나 엄마는 대개 당황해서 허둥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의 열성경련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분 내에 저절로 멎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경련을 보이는 경우 환아를 옆으로 눕혀 혀가 기도를 막지 않고 숨쉬기 편하도록 해주는 이외에 별다른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련 중인 환아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므로 음식물이나 해열제 등의 약물을 경구로 투여하는 경우 기도로 흡인될 가능성이 높아 피해야 하겠습니다.
5분 이상 지속되는 경련은 저절로 멎을 가능성이 떨어지므로 급히 병원을 방문하여 항경련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경련이 조절되게 되면 발열의 원인 질환을 찾고 이에 준해 치료하면 됩니다.


예후는?

대개 만 5세가 지나고 나면 열성 질환을 앓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열성경련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비교적 예후가 좋은 양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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