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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소화기내과
작성일 2009-04-22 오전 10:39:54
제 목 복통-장염,궤양,급성충수돌기염 등
내 용 복통은 급성 혹은 만성이든지 간에 소화기 의사와 일차 진료의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위장관증상이다. 복통의 정확한 판별은 진료의사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이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하기도 하다.
나날이 소화기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통환자를 진료실에서 만나면 어렵고 긴장하게 된다. 특히 급성 복통의 경우에는 응급적인 처치가 요구되므로 더욱 정확한 해석과 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복부 통증을 검사하기에 앞서 통증을 유발하는 기전과 다양한 원인의 감별 및 통증의 전형적 양상과 임상 증상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환자에서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일부에서는 뚜렷하지 않은 모호한 증상 및 징후를 보여 자세한 문진 및 신체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복통의 드문 원인들을 생각해야 한다.

복통에 대한 접근
복통을 주 증상으로 호소할 때에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 일반검사의 소견 등으로 평가하며 이를 토대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1. 병력

문진(問診)
통증에 대한 자세한 문진은 복통의 출처를 알아내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많은 복부 장기가 공통의 신경 지배를 받고 있으며 내장으로의 신경종말 분포가 적고, 환자의 복통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으며 또한 통증의 위치가 비 특이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진단을 내리기가 힘들다.
통증은 반드시 위치, 시간에 따른 경과 및 통증기간, 강도와 상태, 악화 혹은 완화 인자, 동반된 증상 및 징후에 대한 문진이 필요하다.

통증의 위치와 국소화 정도는 감별 진단의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예를 들면
· 심와부 통증 - 소화성 궤양이나 위염, 위식도 역류질환 등의 위·십이지장 질환과 췌장염
· 우측늑골하부 통증 - 간담도계 질환으로 담낭염, 담관결석, 담관염 등, 드물게는 우폐하엽 폐렴이나 농흉 등
· 중하복부 통증 - 부인과 질환
· 상복부 중앙이나 우상복부 통증 - 담낭과 총담관, 견갑골 부위의 등 쪽에서 연관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염과 소화성 궤양도 상복부 중앙에서 통증을 일으킨다.
· 배꼽주위 중앙 복부 통증 - 소장, 강한 자극이 있을 때 등 쪽으로 방사할 수 있다.
· 하복부나 우측 하복부에 불명확하게 위치한 통증 - 결장, 회징
· 중앙하복부 혹은 좌측하복부 통증 - 게실염
· 중심선 혹은 좌측상복부 - 췌장, 종종 등쪽 중앙에서 연관통을 일으킨다.

급성충수돌기염에서 발생되는 통증은 초기에는 내장통이므로 충수돌기의 신경지배영역(T6-T10)인 상복부 중앙에서 느끼게 되다가 4-6시간 후에는 벽측체성 통증 부위인 우하복부로 장소의 이동이 나타난다.
통증의 발생, 빈도, 기간과 성상은 도움이 된다.
6시간 이상 지속하는 급성 복통은 대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소화성 궤양은 타는듯 하거나 쪼아내는듯한 통증이며, 위장염 혹은 장관 내지 담도성 폐색 시는 경련성 통증과 같은 산통성(colicky)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의 중증도는 질환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 급성 발생 시에 그러하다. 담도성 혹은 신성(콩팥) 산통 혹은 장간막 경색의 통증은 강도가 높은 반면에 위장염의 통증은 저명하지가 않다.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상황이 중요한 진단적 정보를 줄 수 있다. 자세 변화, 식사 등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동반된 증상 및 징후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복막염 환자인 경우에는 움직이거나 배를 건드리기만 해도 아파지므로 가만히 누워 있으려 하고, 요로결석인 경우에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몸부림을 치게 된다. 또한 십이지장 궤양은 음식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나, 위궤양이나 만성 허혈성 장질환에서는 음식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된다.
체중변화,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소화 기능의 변화와 황달, 배뇨 혹은 배변 습관의 변화, 부인과적인 기능의 변화, 임신 및 생리주기와의 관계 등에 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2. 신체 검사
문진이 끝나면 복통환자의 진찰을 하게 된다. 복부의 사항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신체검사로 많은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복부, 직장, 골반 및 비뇨생식기 부위의 신체검사는 복통 환자의 접근에 필수적이다.

시진(視診)
복부 시진으로 먼저 환자의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와 얼굴 표정을 살핀다. 혈압과 심박동수 등의 생명징후와 발열, 발한이 있는지 보고, 황달을 살펴보기 위해 안구와 피부를 조사한다. 복부의 수술 흔적이나 반흔 여부와 발진이 있는지 그리고 복부 팽창과 가시성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있는지를 본다.

청진(聽診)
복부청진은 복통을 검진하는데 도움이 되나 장음의 변화로써 의미 있는 소견을 알아내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청진기를 이용하여 장 폐쇄나 장염환자에서 연동항진을 들을 수 있고 범복막염에서는 연동운동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 복부 타진으로 중요한 소견을 얻기는 힘드나 복부 내 가스의 증가로 인한 고창이 있으면 타진 시 고음(tympany)이 난다. 간, 비장의 직상부에는 탁음(dullness)이 있다.

촉진(觸診)
복통환자를 진찰하는 데는 촉진이 가장 중요하다. 촉진은 반드시 부드럽게 시행되어야 하며 환자 증상과 일치되어 나타나는 지를 확인한다. 압통이 있을 때는 위치와 국소화 정도가 중요하며 근육 강직과 심한 미만성 압통은 범발성 복막염을 나타낸다. 합병증이 동반 안된 초기의 급성 담낭염, 충수돌기염, 게실염은 직접압통이 특징이며 벽측 복막에 병변이 파급되면 반발압통이 발생한다. 또한 촉진으로 장기비대나 종괴를 알아낼 수 있다.

검사
직장 및 골반 검사는 급성 복통을 가진 모든 환자의 검진에 필요하다. 골반 검사는 복통이 골반염, 난소낭종 혹은 자궁외 임신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보는 데 중요하다.


3. 검사실 및 영상의학적 검사
일반 검사실 및 방사선학적 검사가 복통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진단적 가능성을 확진 혹은 배제하기위해 시행되어야 한다. 반드시 병력과 신체검사에 근거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지나치게 검사에만 의존하고 문진 및 진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전혈구 계산치(CBC)
복통환자에서 백혈구증다증의 유무, 빈혈의 유무, 혈소판의 감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감염 혹은 염증 과정의 유무를 확진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전반적인 임상증상과 맞추어 해석하여야 한다. 염증에도 불구하고 노령 혹은 만성질환자에서는 검사 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검사
단백뇨, 농뇨, 혈뇨를 관찰하여 심한 신질환, 당뇨 혹은 요로감염을 배제하여야 한다. 가임기 여성에서는 소변의 hCG 검사도 주요한 검사이다. 혈청 간 기능 검사와 혈청 아밀라제와 리파제는 상복부 통증을 가진 환자에게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

단순복부촬영(선 자세 및 누운 자세)
급성복통검사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은 통증의 위치에 달려있다. 우상복부 통증을 가진 환자에서 초음파는 담석증 혹은 담낭염을 배제하기 위한 선택적 검사이며 부인과적 영상진단에도 선택적이다. 초음파는 충수돌기염의 검사에 빠르고도 비관혈적인 방법이다.

복부초음파검사
급성복통검사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은 통증의 위치에 달려있다. 우상복부 통증을 가진 환자에서 초음파는 담석증 혹은 담낭염을 배제하기위한 선택적 검사이며 부인과적 영상진단에도 선택적이다. 초음파는 충수돌기염의 검사에 빠르고도 비관혈적인 방법이다.

복부 및 골반의 전산화단층촬영술(CT)
복부초음파검사에 비하여 특히 췌장, 신장의 진단에 우수하지만 서로 보완 관계에 있으므로 초음파검사상 이상이 있을 때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게 된다. 염증성 병변들, 종양성 병변과 외상을 찾아낼 수 있다. 동맥류, 대동맥박리, 대정맥혈전증 등 혈관질환의 진단에 매우 효과적이며 후복막질환의 진단에도 효과적이다.

자기공명촬영(MRI)
최근 급성복통의 진단에는 거의 역할을 못하며 담도계영상의 비관혈적 방법인 MRCP는 예외이다.

기타 검사법으로 위장관 내시경검사, 역행성 담도췌관조영술(ERCP), 복부혈관촬영술, 담도 스캔, 복강경검사 등이 있다.

급성 복통

급성 복통은 통증이 발생한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통증을 말하며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주의 깊은 문진과 신체검사를 한 후에 적절한 검사실 및 방사선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한 상태와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상태를 감별하도록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병력이며 통증 발생의 속도와 성상이 감별진단에 도움이 된다.

· 통증이 있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형태 : 단순한 위장관염
· 통증이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형태로 산통성 통증 : 장, 신장, 담관 등과 연관된 복통
·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복통 : 충수돌기염이나 게실염 등
· 심한 복통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형태 : 대장 경색이나 장 천공, 대동맥 파열 등

급성 복통은 따라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의 절반은 위장염, 생리통 등의 비 특이적인 통증에 의한 것이다. 첫 검사에서 진단이 명확하지 않으면 주기적인 신체 및 검사실 검사를 반복함으로서 환자 상태를 재평가하고 진단을 명확히 해야 한다.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경우 질병특유의 임상 증후군이나 검사 또는 방사선 소견이 없다. 환자의 임상 상태가 나빠지고 진단이 불명확하게 남아있을 때 개복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급성 복통의 흔한 복부 내 원인들
· 급성 충수돌기염, 급성 담낭염, 급성 췌장염, 급성 게실염, 십이지장 궤양 천공, 소장 폐색, 급성 장간막 허혈, 복부 대동맥류 등.
· 부인과 질환(자궁내막증, 급성 난관염, 난소 낭종 혹은 염전, 자궁외 임신)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소화성 궤양과 비궤양성 소화불량, 위장염, 바이러스성 간염, 신우 신염과 방광염,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 복부 외 장기와 계통 질환들에서도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 수술적 치료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기흉, 농흉, 혹은 식도 천공환자에서는 수술이 요구 된다.

만성 복통


만성 복통은 일차 진료의사를 찾는 환자들의 흔한 주소이며, 소화기의사에게 의뢰되는 주된 원인이다. 통증은 대개 3-6개월 이상 지속되었으며 환자의 매일 삶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은 의학적 중요성이 적은 사소한 통증이지만 일부는 실제 질병을 반영한다. 병력, 신체검사, 검사소견이 종종 정확한 진단을 알려주나 많은 경우에 그 원인이 불명확하다. 일반적으로 영상검사나 내시경검사가 진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통증의 위치가 종종 그 통증의 근원을 제시한다.

만성 복통의 검사는 흔한 위장관 질환을 먼저 배제함으로써 시작하여 이 질환이 아니라면 드문 원인들을 찾아야 한다.
흔한 질환들로는 소화성 궤양, 만성 췌장염,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 담낭 질환(담도성 산통),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이 있다. 만성 복통환자에 대한 주의 깊고 철저한 평가로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불필요하고 값비싼 검사를 피하도록 한다. 많은 환자에서 치료 가능한 원인이 발견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인 복통의 원인을 모른 채 남아있다. 이들 후자들에 대한 중요한 치료는 환자와 관련자들에게 통증은 실제적이며 중대한 질병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안심시키는 것이다. 치료는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로 하여금 정상 기능의 생활로 돌아가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심리치료와 통증 완화 프로그램과 같은 다각적 접근이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하기도 한다.

☎ 소화기내과 933-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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