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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21 오후 12:16:14
제 목 [부산에 모인 명의]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는걸까”... 성장·성조숙증·비만·갑상선 까지 살펴보세요
첨부파일 소아 내분비 정재은 과장 진료사진 (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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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잘 크고 있는걸까?'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아이가 또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 과정에 이상은 없는지 여부다. 이때 함께 살펴봐야 할 대표적인 요인으로 성조숙증, 갑상선 질환, 소아비만 등이 꼽힌다.

문제는 이런 성장 관련 이슈들이 한 번의 진료만으로 쉽게 판단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성장 상태를 정확히 보려면 성장곡선상 위치, 골연령, 호르몬 이상 여부, 체지방 상태,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맞춘 지속적인 진료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겪는 건강 문제가 한층 다양해지면서, 부모들 사이에서는 어떤 증상을 어느 진료과에서 봐야 하는지 혼란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재은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성장과 성조숙증, 갑상선 질환, 소아 비만, 당뇨병등 소아 내분비 관련 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한다. 정 과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사를 거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학 임상 강사를 지냈다. 현재도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외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정회원이다.

정재은 과장에게 아이들의 성장 문제로 고민하는 보호자들의 고민에 대해 물었다.

-학부모들이 소아 내분비 진료를 찾을 때 가장 많이 느끼는 어려움은?

“아이 성장 문제는 부모 입장에서 기다리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또래보다 사춘기가 빨라 보이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키가 기대만큼 자라지 않는 모습이 보이면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 보호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 어떤 병원을 찾아갈지, 또 언제 가봐야 할지 결정하는 부분일 것 같다.

성장 관련 진료를 보는 곳은 많지만,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소아 내분비 전문의를 찾는 게 유리하다. 시기가 고민될 때는 검진 차원에서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혹 늦게 크겠지, 기다리다가 성장판 성장이 진행되거나 사춘기가 많이 진행한 상태로 오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다른 발달 이상이 없다면 지나치게 이른 시기보다는 일정 시점까지 경과를 보면서 평가를 고려할 수 있다. ”

-학부모들이 소아 내분비 진료를 찾을 때 가장 많이 느끼는 어려움은.

“아이 성장 문제는 부모 입장에서 기다리기가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또래보다 사춘기가 빨라 보이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키가 기대만큼 자라지 않는 모습이 보이면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 보호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 어떤 병원을 찾아갈지, 또 언제 가봐야 할지 결정하는 부분일 것 같다.

성장 관련 진료를 보는 곳은 많지만,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소아 내분비 전문의를 찾는 게 유리하다. 시기가 고민될 때는 검진 차원에서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혹 늦게 크겠지, 기다리다가 성장판 성장이 진행되거나 사춘기가 많이 진행한 상태로 오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다른 발달 이상이 없다면 지나치게 이른 시기보다는 일정 시점까지 경과를 보면서 평가를 고려할 수 있다. ”

-성조숙증은 어떤 경우에 의심해야 하나.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발생한 경우, 남아는 만9세 이전에 고환이 4㎖ 이상 커지기 시작한 경우이다. 다만 사춘기가 조금 빨라 보인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골연령이 얼마나 앞서있는지, 성장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최종키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지, 아이가 심리적으로 어떤 부담을 느끼는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살이 키로 간다고 하는데, 소아 비만은 어떻게 봐야 하나.

“소아 비만은 단순히 통통한 체형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성장기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대사 이상, 지방간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를 높이며, 성인기로 넘어가더라도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소아 비만율은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2022~2024년 기준 소아(6~11세) 비만 유병율은 13.6%, 청소년(12~18세)은 15.1%로 10년 전보다 각각 4.9%포인트, 3.6%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학적으로 평가가 필요한 질환이다. 잘 먹어야 잘 크는 것은 분명 맞는 말이지만, 정상 체중을 벗어난 과체중과 비만한 상태는 오히려 골 연령을 촉진하여 최종 예측 키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적정한 체중 유지가 필요하며, 비만을 진료할 때는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 습관까지 전반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60420512901
기사 출처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