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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활성화 교육을 수료한 신입직원들의 패기와 포부가 담긴 작성문

ER 조연화

저는 부산 성모병원 응급실 신규간호사입니다. 처음 성모병원의 신규 간호사로 입사하여 응급실에 발령 났을 때는 응급실의 분위기가 어떨지 어마나 중한 응급환자들이 밀려와 달 당황스럽고 힘들게 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저의 프리셉터 선생님이 6주간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세심하게 가르쳐 주시고 옆에 잘 지켜봐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지금까지 제가 이 성모병원에서 신입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을 듣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프리셉터 선생님의 둥지에서 떠나 첫 독립하는 날에 그날따라 너무나도 프리셉터 선생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데이 근무였고 비가 많이 와서 교통사고 환자들과 저혈당으로 인한 mental change, 열경련으로 온 소아환자 등 계속해서 들어오는 119구급대원들이 너무나 야속했었습니다. 그날따라 이때까지는 잘했던 IV도 안되고 마음이 급해서 더 그랬던 건지 몰라도 계속 실수를 연달아 했습니다. 윗 년차 선생님께서 저를 많이 나무라지는 않았지만 전 너무나 죄송하고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에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날도 있고 실 수없이 잘할 수 있는 날도 있을 것이라는 수선생님의 격려와 프리셉터 선생님의 말을 듣고 조금 더 용기내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있고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응급실이란 곳이 너무 좋아지고 있는 신규간호사입니다.

영양사 박희빈

저는 부산성모병원 영양사 박희빈 입니다. 업체 소속으로 근무하다 병원으로 신규 입사하여 현재 근무 중입니다. 2년 넘게 근무하여 익숙한 곳이지만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업무들으 배우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익숙함에 나태해지려던 저에게 병원으로 입사는 새로운 전화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 입사 면접을 앞두고 2년여의 경력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배웠던 점, 기억에 남는 일, 부족해서 실수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새롭게 마음다짐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자리이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하여 능숙하게 근무할 것이고, 안주하고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하고 일 잘하는 영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1W 조유리

71병동 신경외과 간호사입니다.
처음에 정말 간호사가 어릴 때부터 희망직업이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꿈을 가지고 여기까지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느덧 2년차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이 녹록치 않을 거라고 많이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힘들게 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힘든 세상을 견뎌온 부모님께 너무 감사했고 지금 1년이 지나서는 1년을 잘 견뎌온 나에게 감사했고
이때까지 나를 지지해준 부모님, 가족, 그리고 병동의 프리셉터 선생님들을 포함한 모든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병원에 입사하기 전에 절실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가졌던 순수한 꿈을 이루게 되어서 스스로 대견하기도 합니다.
늘 힘든 일의 연속이 제게 다가오지만 이 또한 제가 스스로 시험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초심을 잃지 않게 합니다.
매 순간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수술실 이수정

저는 부산성모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아직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술실이 돌아가는 것에 크게 기여는
하지 못하고 있지만 요즘 맡고 있는 OBGY 파트를 열심히 해내고 있는 신규간호사입니다.
아직 트레이닝이 많이 필요하고, 3년은 봐야하는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에 도움이 되고자 일을 마치면 항상 공부하고 자고, 제 나름대로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병원에서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 한에서는 끝까지 나머지 파트들을
열심히 배우며 수술실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 부족하고 미숙한 면이 많이 있지만, 함께 하는 동기들이 있기에 그나마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으쌰으쌰하며 잘 버텨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년차 선생님들이 안 계셔서 직장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힘듦을 토로하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 남아계시는 선생님들이 그대로 예전보다는
많이 괜찮아 지셨다고 해서 많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윗 년차 선생님이 많이 기다려주시고 참아주시는 만큼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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