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소화기내과 전문의 이승헌 과장

인사합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무엇입니까?

위, 대장, 간, 췌담도와 같은 소화기계 전반을 다루는 소화기 내과의로 현재 재직 중에 있습니다.

소화기 내과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식도, 위, 대장, 간담췌등 복부에 존재하는 소화기계에 발생되는 다양한 질환들을 다루는 광범위한 학문으로 익히 알고 계시는 역류성 식도염부터 염증성 장질환 또는 위암, 대장암 같은 장관의 질환이나 바이러스성 간염, 간암, 간경변등의 간질환 및 담도계의 이상을 다루는 내과의 한 분야입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각 장기별로 파트가 나뉘어져 있기도 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보람 있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의사로서 가장 보람된 일은 아무래도 위중한 상태로 내원 하신 환자분들이 웃으면서 퇴원 하시는 순간이 가장 보람된 순간일 것입니다. 보통, 일을 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 있으나 가장 힘들 때는 환자분들이 저희 의료진들의 치료 과정에 협조를 하지 않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고집을 피우는 경우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필요한 처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나 수술 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수련의 시절 타과에 상복부 동통으로 입원을 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복통의 원인 감별을 위해 소화기 내과로 전과 되셨고, 사실 전과되기 전 이미 중환자실에서 연락을 받아 전과되면 바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 중 안타깝게도 심정지로 사망을 하셨는데요. 추후 확인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흉부 대동맥의 파열이 확인 되셨던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분입니다. 비록 그 환자분을 제가 본 시간은 5분가량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의사 생활을 하면서 환자의 호소에 귀를 더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환자분이라서 특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건강관리법 또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신가요?

특별한 건강 관리법은 없습니다. 잘 먹고 잘 자자가 관리법 아닌가요?
스트레스는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쉬면서 푸는 편이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무작정 드라이브를 다니는 편입니다. 그래도 해소되지 않으면 실탄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면서 풀고 있습니다.

진료철학이나 좌우명이 있으신지요?

앞서 기억에 남는 환자분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환자분의 말씀을 한번이라도 더 듣기위해 노력하려 하고 있고 환자 본인이 자신의 질병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게 설명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c) 2015 BUSAN ST. MARY'S HOSPITAL ALL RIGHT RESERVED.
(우) 608 - 838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232번길 25-14 | 대표전화 051.933.7114 | 팩스 051.932.8600